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경기 장면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개막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에서 열린다.

11일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의 최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벤투스는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해 까다로운 노면 조건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슈테판 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최근 회동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진행되며 오는 7월에는 아시아 시리즈가 한국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 대륙별 6라운드로 구성된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