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골프 핀테크 플랫폼 ㈜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이 전국 4만여 캐디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부담과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파트너 멤버스’ 서비스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재킷이 전국 4만여 캐디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부담과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파트너 멤버스’ 서비스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자료=그린재킷)

그린재킷에 따르면 파트너 멤버스에 가입하면 캐디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 세무사와의 1:1 상담, 소득 입력만으로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모의 계산기 등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트너 멤버스’는 년 5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제공된다.

2025년에는 추가로 후불상조 30만 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현금 5만 원 리워드까지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그린재킷은 이미 제휴 골프장 대상으로 무료 세무 설명회를 진행하고, 캐디들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 멤버스 서비스 신청은 그린재킷 앱(파트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년도 수입금액이 있는 캐디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그동안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던 캐디들은 세금신고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국세청 홈텍스에서 개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세무사를 통해 대행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

2025년부터 캐디 종합소득세 신고 환경에는 중요한 변화가 있다. 2024년(2023년 귀속)까지는 연 소득 3600만 원 이하 캐디에 한해 단순경비율(필요경비 68.2%)을 적용 받아 장부 작성 없이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연 소득 3600만 원을 초과하는 캐디는 장부를 작성해야 한다. 필요경비 인정도 적격 증빙(세금계산서, 카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변화로 세무 대행업체의 역할이 커지고, 캐디 본인도 경비 증빙과 신고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5년 종합소득세 제도에는 결혼 세액공제 신설, 체육시설 이용료, 소상공인 지원 강화(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대폭 확대되는 등 각종 공제 항목이 신설·강화되어 캐디들도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단순 결제 플랫폼을 넘어, 캐디들의 세무는 물론 금융을 만들고 복지혜택을 지원하며 4만 캐디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파트너 멤버스가 캐디들의 실질적 세무 부담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재킷은 국내 최초 4만 캐디의 세무 신고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복지 혜택까지 더해진다는 점에서 업계 내 긍정적 반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