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는 46.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8.9%를 차지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6.9%로 3위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6.8%) ▲오세훈 서울시장(5.1%) ▲유승민 전 의원(2.1%) ▲이낙연 전 국무총리(1.7%) ▲김동연 경기도지사(1.4%) ▲김부겸 전 국무총리·김경수 전 경남지사(각 1.3%) 순이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대표가 여권 주자들을 모두 압도했다. 김문수 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 이 대표는 50%를 기록해 31.6%를 얻은 김 장관보다 18.4%p 앞섰다.

오세훈 시장의 대결에서는 50.3%로 26.8%p 앞섰고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25.8%p라는 격차를 보였다.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29.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이며 응답률은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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