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테더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금융상품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자료=페페테더)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페페테더(USDT)가 실물자산과 연계된 금융상품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페페테더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차세대 금융상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페페테더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채권, 원자재 등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토큰화(RWA) 과정을 통해 실물 자산의 가치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즉, 발행된 실물자산 연계형 토큰과 전통적 금융상품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기술은 토큰화를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해 기존 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던 법정화폐 및 자산 기반 상품을 디지털화한다. 아울러 증권형 토큰 공개(STO)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접근성을 확장한다. 또 RWA를 유동화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제공, 전통 금융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자료=페페테더)

페페테더는 금융상품의 리스크를 정밀 평가하고, 시장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자동으로 수립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술은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매매 전략을 자동 실행하게 된다. 이로써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페페테더 기반 금융상품의 발행, 거래, 분배 과정이 완전히 자동화된다.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내에서 페페테더 기반 RWA가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대출, 스테이킹, 유동성 제공 등의 금융 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AI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기술은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면서 코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희소성과 가치 저장 특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으로 여겨진다면, 테더는 법정화폐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로 간주된다. 이 가운데 페페테더는 이더리움 기반 USDT와 트론 기반 USDT 간의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AI 기술을 통해 초간편 교환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금융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더욱 강화한다.

페페테더는 단순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넘어 실물 자산화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의 글로벌 확장성과 투자 접근성을 극대화하며,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주도할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