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와 첫 대면..“15분간 심도 있는 대화”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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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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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10~15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초 3박4일 일정이었으나 체류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정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트럼프 주니어와 여러 사업 구상을 했으며 많은 이들을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나눈 대화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정재계에서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대면한 만큼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그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며 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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