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무너’ 캐릭터 활용 키즈폰 출시..통신사 최초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19 09:24 의견 0
LG유플러스가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폰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출고가는 36만52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내놓은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가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됐다. ▲전용 케이스 ▲가방 ▲줄넘기 ▲스마트톡 ▲액정보호필름 등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그레이 등 2가지다.

또한 이번 키즈폰에는 AI 기능을 도입했다. 자녀의 안전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AI 안심케어와 AI 학습놀이 등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강점이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해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한다.

부모와 소통 및 아동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로 메시지를 나누면서 상호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자녀 이동 경로 표시 ▲실시간 위치 원격 촬영 ▲스마트폰 위치 추적 등 아동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무너 에디션 개통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에게 한정판 무너 스페셜 굿즈 4종 세트와 무너 카카오 이모티콘 30일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내년 2월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너 댄스 V컬러링 3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전체 개통 고객에게는 아이부자앱 용돈 7000원권과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혜택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 담당은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은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자체 캐릭터와 AI를 도입한 키즈폰으로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 등 키즈폰 이용자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유익한 기능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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