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주담대 중단..내달 금리도 인상 조정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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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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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안정화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가계대출 금리도 조정한다.
25일 신한은행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안정화 관리방안 이행을 안내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미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준주택 구입자금보증),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 등은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를 신규 취급할 때 지점이 아닌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도 상향 조정된다. 내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가 상품에 따라 0.10~0.20%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포인트 높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면서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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