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후] 탄핵 정국에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1410원대 소폭 상승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05 10: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10원대에서 소폭 상승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으로 돌입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화 약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9시 2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8원 오른 14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412.4원에 개장했다.
야당은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에는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할 수밖에 없다”며 “원화 약세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