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MZ 주도로 4개월 만에 1만 건 돌파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9.12 10:17 의견 0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해 ‘기프트 펀딩’을 체험하는 모습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삼성전자의 ‘기프트 펀딩’이 MZ 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선물 문화로 자리 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4개월 만에 1만 건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프트 펀딩을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라는 점도 강조했다.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이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에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닷컴에서 가전, 모바일 등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참여 링크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제품 금액 중 원하는 액수만큼 결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한, 복수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여러 카드로 나누어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프트 펀딩은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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