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취약계층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엔씨소프트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고사양 게임기기와 컨트롤러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게임기기를 기증했다. (자료=엔씨소프트)

회사는 개발자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게임기를 비롯해 VR 장비 등 게임기기 66대와 컨트롤러 144개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기증했다. 해당 장비는 ▲지역 장애인 가정 ▲발달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성남시 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디지털 포용과 문화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사내 다양한 부서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함께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발달장애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의 사회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디지털 문화 혁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