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년까지 생산직 1100명 신규 채용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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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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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100명을 충원한다.
현대차 노사는 28일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800명의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예정돼 있던 신규채용 인원 300명을 합하면 총 1100명 규모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정년퇴직자가 매년 2000명가량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내년 울산 전기차 신공장 완공 등을 근거로 채용인원 확대를 요구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노사는 단체협약에 명시된 연 60억원 규모 기금과 별도로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추가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출연하며, 회사 측은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총 1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환경 인프라 확대 및 돌봄 지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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