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다음 달 6일부터 토요일 특근 거부..내일 임협 교섭 재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6.26 16: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토요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27일 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교섭을 재개하면서 사측을 압박하고자 다음 주부터 매주 특근 거부를 결정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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