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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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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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국정경신문=차상미 기자] 라돈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라돈(radon, Rn)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이 관심을 모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라돈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미국환경보호국(US EPA)은 라돈을 일반 인구집단에서 흡연의 다음 순으로 위험도가 높은 폐암 원인이라고 하여,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흙, 시멘트, 지반의 균열 등에서 방출되는 라돈 가스가 환기가 잘되지 않은 건물, 특히 지하실에 농축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라돈 측정기는 일부 지자체 등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대여할 수 있다.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기를 책상 위 또는 탁자 위에 설치한 뒤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 측정돼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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