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전년비 68% 감소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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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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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39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고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50% 줄었다.
주력 상품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2494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4.6%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 구성은 리니지M이 1051억원으로 가장 컸고 리니지W 829억원, 리니지2M 559억원 등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같은 기간 914억원에서 915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매출 기여도는 23%로 이 중 ‘길드워 2’가 254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4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는 PC 게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으로 나타났고 로열티 수수료가 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영업비용은 3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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