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혜택 늘려..제네시스 등 9개 차종 확대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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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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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늘린다.
현대차는 이달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현금 할인액을 늘렸다고 9일 밝혔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중고 제품을 제조사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지난달에는 이 방식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달에는 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 등 총 9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원을 깎아준다.
할인 대상은 아이오닉5·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팰리세이드(이상 100만원 할인),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이상 200만원 할인)이다.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타 브랜드 차량(출고 후 8년, 주행거리 12만킬로미터 이내)도 매각할 수 있다.
현대차는 "트레이드-인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해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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