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초로 한국 뮤지컬 갈라 콘서트 '더 스타즈' 13일, 14일 개최

김다현, 민선예, 이주광, 최연우 등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 홍콩 뮤지컬 콘서트 초청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05 13:59 의견 0
뮤지컬 갈라 콘서트 '더 스타즈(The Stars)' 공식 포스터. (자료=Stella Bright & Co. Ltd.)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오는 13일, 14일 홍콩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뮤지컬 갈라 콘서트 '한국 뮤지컬 콘서트, 더 스타즈(The Stars)'가 개최된다.

Stella Bright & Co. Ltd.(대표 김샛별)은 한국과 홍콩 공연예술의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홍콩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위치한 프리 스페이스(Free space)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음악감독 다미로,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주역 김다현, 민선예, 이주광, 최연우를 포함해 떠오르는 주역 신주협, 신재범, 홍나현이 초청받아 홍콩 무대에 선다. 이 외에도 홍콩 뮤지컬 주역 라우 칭섬 엘리(Law Ching Sum Ellie), 아우영 프레디(Au Yeung Freddy), 렁 테런스(Leung Terrence)가 특별 출연한다.

웨스턴 뮤지컬 작품 스위니토드, 미스사이공, 맨 오브 라만차, 디즈니 유명 넘버 알라딘, 인어공주, 한국 오지지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배니싱, 메리셸리, 프랑켄슈타인, 사의찬미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뮤지컬 작품 곡을 한국어로 공연한다.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홍콩을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 넘버도 현지 배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과 홍콩 공연예술 교류 증진은 물론 홍콩 한인교민과 현지 관객에게 한국 뮤지컬 작품과 배우의 우수함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홍콩에서 한국 대표 오리지널 뮤지컬을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Stella Bright & Co. Limited 김샛별 대표는 "한국 뮤지컬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 몇 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공연되고 있다"며, "글로벌 도시 홍콩에서 각국에서 온 다양한 관객에게 한국의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더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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