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기반 입체 음향 구현 신제품 선봬..TV와 연계기능 강화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11 15:05 의견 0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신제품이 사운드바와 TV 스피커를 동시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와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와우캐스트 등 TV와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와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또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대표 모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와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 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AI로 한 차원 진화한 입체 음향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LG TV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기능, 편리한 UI까지 모두 갖춘 LG 사운드바로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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