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신청 100만 넘었다..8월은 1∼11일 신청

한동선 기자 승인 2023.07.14 16:40 의견 0
청년도약계좌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청년층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의 누적 가입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14일까지 누적 103만6000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입 첫 달인 지난달 76만1000명, 이번 달에 27만500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부터 2022년 기준으로 개인소득·가구소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2022년 소득은 있는데 2021년 소득이 없거나 2021년 소득이 근소하게 요건을 초과해 가입하지 못했던 청년들은 이번에 가입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자소득 비과세 요건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는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기 전에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한 청년은 전년도 소득 확정 후 소득 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쳐 비과세 적용 여부를 확정한다. 앞으로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즉시 가입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는다. 8월은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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