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을 통해 인도 현지 게임 개발자 행사에 참여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인도 현지에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소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은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데브 데이 2024’ 행사에 참여한 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상무 (자료=컴투스홀딩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인도 게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을 통해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데브 데이 2024’ 행사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에서 컴투스플랫폼은 현지 게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했다. 게임 개발자·퍼블리셔·투자자들을 대상으로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소개했다.

이번 인도 게임 개발자 행사 참여는 하이브 플랫폼의 현지 홍보가 목적이다. 인도 지역 게임 개발사들에게 하이브 플랫폼을 인지시켜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인도 시장에서 하이브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강점 등을 IGDC 행사에 참여해 알림으로서 연결 협력을 넓히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가 인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인 하이브는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하이브 플랫폼 시장이 구축된 후 인도 현지에 게임을 직접 출시할 예저이다. (자료=컴투스홀딩스)

인도 시장에 공급될 계획인 하이브는 컴투스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문 플랫폼이다. 로그인·결제 시스템·16개 언어 지원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서비스를 진행 중인 하이브 플랫폼을 인도 현지에 제공하는 이유로는 미래 시장 성장 가능성이 커서다.

컴투스플랫폼은 인도에 하이브 플랫폼을 시작으로 후원과 발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 출시는 중소 규모의 게임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 플랫폼 시장이 구축된 뒤 준비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인구가 많을수록 게임 사업 확장 기회도 많기에 인도·동남아·남미 등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점차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답변했다.

니코파트너스의 ‘인도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게임 이용자 수는 4억4400만명에 이른다. 오는 2027년에는 게임 이용자 수가 6억412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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