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Wide+] 비스포크 보다 오브제?…LG전자 선호 이유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5.17 16:16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디지털 변화가 아닌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기술과 산업의 패러다임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새로운 기술의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T와 테크에 대한 꼭 필요한 뉴스들을 종합해 전달합니다. 바로 테크 산업의 트렌드입니다. -편집자-

(사진=메타베이)


가전제품 선호도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제품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기능'이 꼽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베이(Metavey)가 4월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6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전제품 선호도면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 보다 높았다.

메타베이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서는 대표 가전제품 냉장고·세탁기·TV·청소기 등 4가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모든 설문항에서 LG전자가 우위를 점했다.

냉장고 선호도는 △LG전자 50.4% △삼성전자 45.8%로 4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근소한 차를 보였고 세탁기는 △LG전자 61.8% △삼성전자 33.6%로 집계됐다.

TV의 경우 △LG전자 59.4% △삼성전자 37.6%이며, 청소기는 △LG전자 45.5% △삼성전자 40.7%로 LG전자가 앞섰다.

기업의 선호도는 제품의 ‘기능’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베이에 따르면 참여자의 54.9%는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삼성전자보다 선호하는 이유로 ‘기능’을 꼽았고 가격 17.6%, 브랜드 9.9%, 디자인 9.2% △A/S 8.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를 더 선호하는 이유 역시 ‘기능’이 54.9%로 1위를 차지했다. A/S 21.8%가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16.1%, 디자인 13.7%, 가격 8.1% 차례로 1위를 제외하고는 LG전자 선호 이유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메타베이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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