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
■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 수익금 5천만원 소아 환자 치료 지원기금으로 전달
균일가 생활용품점 (주)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한 경영도서의 수익금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 치료 지원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주)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대행 서비스를 진행한 경영도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아워홈,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최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제15회 미추홀구 어르신 건강 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구 어르신 건강 엑스포’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아워홈은 약 1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밥비티아이(BBTI)’ 실시 및 영양 컨설팅 ▲인지기능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밥비티아이(BBTI)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에서 착안해 기획한 것으로 어르신 식사 유형에 따른 영양 지표 검사다. 평소 식사 메뉴, 식사 형태 등 전반적인 식습관 상담을 통해 탄수화물 과다형(A), 단백질 부족형(B), 지방 과다형(C), 나트륨 과다형(D)으로 구분했다. 유형에 따른 건강 관리 방법, 식습관 개선점 위주의 건강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기업인 ‘로완’의 ‘슈퍼브레인G’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어르신 건강 상태, 인지 능력 등을 아워홈 영양사와 함께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호 아워홈 TFS 사업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로완과 디지털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식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해 주요기관에 식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로레알코리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사무엘 뒤 리테일)는 로레알 그룹 전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5개 도심 공원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 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약 350여명이 5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 간 참여한 시티즌데이는 고조되는 기후위기 및 온난화에 대응하며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공원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복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고덕수변생태공원, 중랑천 살곶이체육공원, 여의샛강생태공원, 수원 마중공원, 난지생태습지원 등 5개 도심 공원에서 ▲침수 피해 예방 및 생물다양성 위한 나무와 초화 식재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공원 방문 시민들을 위한 생태교구 제작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로레알코리아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로레알코리아는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티즌데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 속 자연 환경을 더 건강하게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 (L’Oréal for the Future)를 통해 환경적‧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재활용 등에 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로레알 럭스 사업부 브랜드 8개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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