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화솔루션은 'EBA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화솔루션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EBA 반도전 소재. [자료=한화솔루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전선 소재 기술이 국가 신기술인증을 따냈다.

한화솔루션은 'EBA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전은 전력케이블에서 주변에 미치는 전기력을 차단하고 방전을 막아준다. 반도전 소재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EBA는 30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갖춰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손상 방지를 위해 쓰인다.

연산 4만톤의 EBA 생산설비를 갖춘 한화솔루션은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