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럽 시장 공략..삼성전자와 '태양광 난방 시스템' 사업 진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15 11:04 의견 0
15일 한화큐셀은 삼성전자와 함께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양광 히트 펌프 인포그래픽. [자료=한화솔루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유럽 시장을 두드린다.

한화큐셀은 삼성전자와 함께 유럽 태양광 난방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전력공급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히트펌프(EHS)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난방비를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소비자는 한화큐셀이 개발한 에너지 관리용 스마트폰 앱인 커맨드를 활용해 히트펌프에 태양광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 기반의 난방시설을 대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가전기기 제어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 앱의 제로 에너지 홈 기능을 통해 태양광 전력으로 히트펌프를 비롯한 가전제품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올겨울 최악의 에너지 위기가 우려되는 유럽에서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결합한 기술로 난방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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