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도 맞춤형 시대"..SKB,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 TV광고 효과 검증 나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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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10:10 | 최종 수정 2022.09.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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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가 뜨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시청하는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TV(Addressable TV)광고 효과 검증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 TV광고 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TV 광고와 비교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최신의 광고 기법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새로운 가구별 타깃 광고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 TV광고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 효과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1년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 TV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현재 지상파 및 주요 MPP 채널을 포함해 40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김경호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 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하여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어드레서블 TV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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