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일본 모터스포츠 대회서 경쟁력 입증..포디움 입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23 16:51 의견 0
최근 넥센 레이싱팀 차량이 ‘토요타 가주 GR 86/BRZ 컵’에서 질주하고 있다. [자료=넥센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넥센타이어가 일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컵에 참가해 이번 시즌 첫 포디움(3위 내 입상)에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일본 스고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 프로페셔널 클래스 2라운드에서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R 제품을 장착한 '넥센 레이싱팀' 소속의 오카모토 다이치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른 것이다.

앞선 예선 경기에서는 새롭게 영입한 콘도 츠바사 선수가 37대의 차량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인 1:45.241초를 기록하며 예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어진 결선에서 츠바사 선수는 주행 중 뒤따라오는 차량과의 경합 중 추돌로 발생한 차량 스핀으로 7위를 거뒀다.

넥센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리지스톤, 던롭 등 글로벌 유수의 타이어 제조사와 경쟁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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