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연다.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연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가 국제승마연맹(FEI) 승인을 받은 국제 공인 행사라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일본·카타르·태국 등 아시아 12개 나라에서 14∼18세 선수 33명이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 기간 '제3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국가대표 이외 승마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아시아 승마 꿈나무들의 성장, 교류의 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승용마 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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