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소재 고등학교, 코로나 159명→조기방학..늘어날 가능성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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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18:21 | 최종 수정 2022.07.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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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북 전주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15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과 교사 159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20일 방역당국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0여 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4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직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참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학생 30여명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일부 학생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오후 1시 기준 파악된 누적 확진자는 학생 144명, 교사 15명 등 모두 159명이다. 이 가운데 140명 가량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학교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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