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T가 국내 최대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가 '월드IT쇼 2022'에서 소개할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 모습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ICT기술 전문 전시회에서 AI와 로봇에 기반한 '디지코(DIGICO) 라이프'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KT가 국내 대표적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2'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혁신(DX) 서비스가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실감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20일부터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해당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DIGICO KT'를 주제로 한 전시관을 열 계획이다.

KT 전시관은 KT가 그룹사,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디지코 시티(DIGICO CITY)'로 구성된다.

KT는 해당 전시관을 통해 먼저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한 KT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CCTV만으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 및 분석하고,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최적의 신호 체계를 안내해주는 KT만의 교통관제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AI 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 ▲AI 방역로봇 등 KT의 다양한 AI 및 로봇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6㎓(기가헤르츠)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가정에서 보다 쾌적한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GiGA WiFi 홈 6E'와 홈 AP, 안드로이드TV 기반의 셋톱박스, AI 기기(기가지니)를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가정용 단말 'S-Box'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대중교통에서도 쾌적한 통신환경을 누릴 수 있는 '5G IoT 라우터'도 선보인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KT는 지난 2020년 디지코 전환을 선언한 이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월드IT쇼에서 국민 여러분께 디지털혁신 서비스가 구현한 '디지코 시티'를 소개하게 됐다"며 "KT는 디지털로 국민 여러분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앞장서 한국이 IT강국을 뛰어넘어 DX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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