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탄소중립 수돗물 공급계 구축 논의..박재현 사장 "기후위기 극복 필수" 강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2.10 08:0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돗물 공급계 구축 논의에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에너지형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박재현 사장은 이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상수도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환경부 진명호 물이용기획과장의 상수도분야 탄소중립 추진 방안 ▲한국수자원공사 김재학 수도관리처장의 광역수도 사업장 탄소중립 추진방안 ▲ 단국대학교 김두일 교수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수도분야 기술과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서울시립대학교 구자용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환경부 김동구 물통합정책관, 단국대학교 독고석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오봉록 수도부문이사, 한국환경연구원 안종호 선임연구위원, SK에코플랜트 주진우 상무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등장해 상수도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박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저탄소 수돗물 공급 등을 통한 물 분야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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