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위드코로나 시대 국내 'B2B' 무선 통신 재도약 이끈다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0.27 17:42 의견 0
27일 LGU+용산사옥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 담당,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정숙경 무선사업담당, 김규남 무선사업4팀장(왼쪽부터)이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자료=LGU+]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유플러스(LGU+)가 국내중소 IoT 사업자들과 힘을 모아 B2B 무선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GU+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통신 시장 성장을 위한 상생방안 등을 27일 발표했다.

LGU+는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시킬 방침이다.

LGU+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M2M/IoT 등 초연결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고속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특히 IoT 단말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소 사업자의 경우 성장 둔화에 따른 피해가 더 컸다"고 말했다

이에 LGU+는 국내 중소 IoT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IoT 시장 성장 견인과 파트너십 확보를 위한 '5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상생 방안은 ▲LPWA(저전력 광대역) 통신 모듈 100만 개 파트너사 우선 지원 ▲IoT 신사업 위한 개발 키트 무상 제공 등 기술 지원 ▲통신사 인증 편의 제공·우수 솔루션 LG계열사 적용 등 사업화 지원 ▲정례 기술 교육 등 아이디어 발굴 지원 ▲'파트너 포털' 등 정보 교류 지원 등 5가지다.

LGU+는 중소 IoT 사업자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국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IoT 시장은 2021년 16조원에서 2025년 37조원으로 연평균 22.8% 성장이 예측하는 등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LGU+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B2B 무선 통신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중소 사업자와 시너지를 통해 성공모델을 다수 확보할 뿐 아니라 파트너사도 LGU+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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