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치소비 공략 “옳았다”..달리살다 1주년 매출 7배 ‘껑충’

김성아 기자 승인 2021.10.13 08:04 의견 0
론칭 1주년을 맞이한 GS리테일의 가치소비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보였다. [자료=GS리테일]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GS리테일의 가치소비 시장 공략이 성과를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가치소비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론칭 1년만에 매출 규모 7배 이상 유료 멤버십 회원은 6.5배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달리살다는 지난해 10월 소비로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 확산에 맞춰 GS리테일이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몰이다. 유기농·친환경·무화학첨가물·동물복지·비건 등 총 78가지 핵심 가치 키워드를 기반으로 엄선한 국내외 우수 상품 30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한 달간 일 평균 매출이 론칭 초기보다 621%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랑 난각번호 1번 달걀이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은 최다 검색량을 기록하며 단품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월 이용료 3900원으로 최대 50% 파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최초 가입시 60일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는 혜택의 ‘달리드림멤버십’ 회원도 6.5배 늘었다. 멤버십 회원은 일반 고객 대비 월 평균 구매 금액 3.1배 구매 횟수 2.8배의 이용 실적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했다.

달리살다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오는 26일까지 론칭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베스트 상품 최대 68% 할인은 물론 굿즈 증정·경품 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GS리테일 차은철 M4사업 부문장은 “다양한 고객의 개별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상품을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한 결과 론칭 1년만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루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유통·소비·생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소비 온라인몰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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