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이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자료=하나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건강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보험료를 제공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해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건강등급을 토대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인 '로그'를 통해 건강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앱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치면 별도 서류 제출없이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건강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로그 앱을 통해 나온 건강등급이 1~4등급인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된 보험료로 건강Grade(그래이드)형을 가입할 수 있고 5~9등급인 경우 심사를 통해 표준체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심사 후 표준미달체로 판정된 경우라도 할증을 통해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또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개선되면 추가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건강등급이 내려가도 보험료 증가는 없다.

이 상품은 기존 하나손보의 판매채널 외에도 토스의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앱인 '토스보험파트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개인건강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보험료를 적용해 건강할수록 더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며 "디지털헬스케어로 건강도 지키고 보너 스까지 받는 혁신적인 건강증진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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