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폭염아 물렀거라”..물류센터 직원들에 복날 맞이 보양식 대접
김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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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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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말복을 맞아 직원들 원기 회복 돕기에 나섰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삼복 더위의 마지막 날인 말복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삼계탕·닭곰탕·철판 삼겹살 구이 등 몸보신에 좋은 다양한 영양식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물류센터별 구내식당과 함께 준비한 이번 특식 이벤트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내식당에는 물류센터별로 영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티·과일주스·아이스크림 등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잊게 해줄 후식도 제공됐다.
일부 물류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천1물류센터에서는 수박 무게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직원에게 시원한 수박을 선물로 주는 ‘수박무게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쿠팡은 혹서기를 맞아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배송캠프와 물류센터에는 시원한 생수와 얼음물을 매일 제공하며 아이스크림·식염포도당도 제공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각 공간별 상황에 따라 에어컨·이동식 에어컨·대형 선풍기 등 냉방 시설을 설치했고 작업공간과 휴게실에 대한 다양한 냉방설비 설치 등 여러 대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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