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립기념관에 첨단 5G 기술 접목..'마법사진관' 등 5개 초실감 콘텐츠 제공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8.10 10:30 의견 0
[자료=S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가 SKT의 첨단 5G기술을 통해 조명된다.

SKT는 10일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5G MEC(Mobile Edge Computing) 환경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 운동의 역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마법사진관 등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가 독립기념관에 선보이는 5종의 실감형 콘텐츠로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Jump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 있다.

먼저 '마법사진관'에서는 SKT의 5G MEC 기반의 영상 이미지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 기술을 적용해서 고화질로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인물자료와 역사자료를 볼 수 있다.

또 방문객이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갤러리 형태로 저장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개인 SNS로 전송할 수 있다.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에서는 NUGU알버트 코딩 로봇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기지건설과 독립전쟁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생활 속에 남아있는 일본식 표현들을 순우리말로 고쳐보는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MR독립영상관'에서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를 주제로 한 '한글을 지켜라' 4DX 애니메이션과 VR 영상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SKT 증강현실 솔루션 'Jump AR'을 통해서는 김구 선생님 AR 합성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SKT는 독립기념관과 2024년까지 총 5년 간의 공동사업을 통해 ICT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SKT는 독립기념관 주요 관람 동선에 5G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2024년까지 약 400만㎡에 이르는 독립기념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5G 와 MEC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관람하고 자율주행 셔틀도 도입해 디지털시대 전시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ICT 기술을 접목한 국민 중심의 참여형 전시환경으로 새롭게 구축했다"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념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T 최일규 Cloud CO장은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체험 콘텐츠는 SKT의 ICT 기술을 독립기념관에 접목시켜 국민 역사의식 고취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전시문화를 혁신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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