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식 접대요구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권도식 접대요구 후폭풍이 이틀째 거세지고 있다.

전날까지 자유한국당(현재 탈당) 소속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접대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맹비난을 받았지만 여성 접대부를 요구한 인물은 권도식 무소속 의원이라는 것.

권도식 접대요구는 이에 주요 포털 정치 사회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선 왜 전날까지 이니셜로 공개가 되고 있다가 뒤늦게 실명이 공개됐는지를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권도식 접대요구라는 충격적 사실은 캐나다 토론토 연수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 때문에 세상에 공개됐다.

당시 모 정치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이드는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일부 의원이 요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권도식 접대요구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진행됐는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정치인들은이 여전히 연수를 핑계로 해외로 나가 국민의 세금으로 접대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접대요구 논란의 중심에 선 권도식 의원은 예천군 새마을지도자를 지녔다.

권도식 접대요구 소식에 지역 시민들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누리꾼들은 해외연수를 떠난 의원들의 전원 사퇴를 현재 촉구 중이다.

일각에선 폭행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술집 접대부 요구가 아니라 실제로 접대부를 만났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