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젠투펀드 환매중단 기간 1년 재연장
젠투 파트너스, 신한금투에 젠투펀드 환매 1년 재연장 통보
신한금투 “내년 7월 전 상황 좋아지면 바뀔수도”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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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16:30 | 최종 수정 2021.07.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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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젠투(Gen2)펀드 환매중단 기간을 1년 재연장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젠투펀드 투자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오는 9일로 계획됐던 젠투펀드 환매 중단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투펀드는 내년 7월 2일이 돼야 환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투가 밝힌 젠투 파트너스의 펀드 환매중단 이유는 크게 ▲환매 진행시 펀드 순자산의 급격한 감소 ▲펀드 보유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손실 심화 등 두 가지 때문이다.
신한금투 측은 안내문에 "젠투펀드의 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로부터 펀드 1년 재연장 통보가 왔다"며 "당사는 해당 펀드의 환매가 중단으로부터 1년이 도래된 시점에도 운용사가 부분환매를 위한 방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지난 환매중단사유와 거의 유사한 이유로 환매를 재연장하게 돼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상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시한 기간 전이라도 환매가 펀드에 이익이라고 판단되면 환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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