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미래도시의 모습은?”..SKT-경콘진,‘티움 라이브 투어’ 무료 제공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6.24 09:5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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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 [자료=S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T는 누구나 쉽게 30년 후 미래 세계와 기술 체험이 가능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KT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ICT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보다 많은 체험객들이 양질의 ICT 콘텐츠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관)’의 콘텐츠로 활용된다. 찾아가는 체험관은 경기도 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 문화 체험, 인지 훈련, 힐링 등 여러 분야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KT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결된 특수 학급, 교육 기관 등에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세션을 제공하고 참여 기관 성격에 맞는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

SKT가 무상 제공하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을 30여 분간의 실시간 영상 중계를 보며 생생하게 체험하는 콘텐츠다.

특히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티움의 스토리,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 대화창으로 Q&A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양방형성 콘텐츠로 체험객은 첨단 미래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일반 관람객도 티움 홈페이지 내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이번 체험관 사업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T 송광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티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을 중심으로 IC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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