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20대 여성끼리 '현피' 사건, 칼부림 피해자 '위독'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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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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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키워드가 충격을 주고 있다. 현피 사건 때문이다. (사진 =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선릉역이 주요 포털 실검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이른바 '현피' 사건이 발생했다.
현피란 게임 등에서 만난 사람들이 실제 싸움, 폭행 및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번 사건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만난 20대 여성 두 명이 얽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게임에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13일 새벽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만나 말다툼을 벌이다 칼부림 난동으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은 소지하고 있던 칼로 다른 여성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진다.
선릉역에서 이처럼 막가파 범죄에 노출된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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