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 선정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6.02 09:42 의견 0
'헤이비트' 운영사 업라이즈가 중소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자료=업라이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라이즈가 중소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지원하려면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투자실적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어야 한다.

​중소기업부는 해당 조건에 부합해 지원한 기업에 대해 전문 심사단의 기술평가, 사업성 검증은 물론 100명의 국민심사단 기업 선정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지원대상. [자료=창업진흥원]


업라이즈가 서비스 중인 '헤이비트'는 변동성이 심한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시장에서 손실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해나가는 퀀트(Quant) 알고리즘 기반 자동 투자 서비스다.​

헤이비트의 투자전략 FF(ForeFront)는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락세가 이어진 4/14일 ~ 5/22일 기준, 기간 수익률 11.6%를 달성하며 시장에 대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지난 3년 여 기간 동안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알고리즘 투자전략을 고도화한 헤이비트는 경쟁 자동 투자 서비스 대비 고빈도 거래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

업라이즈는 올해 4월 시리즈 B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 120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한층 더 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과 투자전략의 고도화를 통해 쉽고 안전한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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