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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서 테슬라 주가는 576.8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9%(12.91) 떨어진 값이다.

테슬라는 이날 종일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고가는 589.73 달러, 저가는 561.2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테슬라 관련 이슈로는 일론 머스크의 입방정 논란이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트윗 댓글을 둘러싸고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일어난 것.

이에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이 트윗 직후 8% 이상 급락하면서 한때 4만5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머스크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추측을 명확히 하자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썼지만 투자자들의 비판은 거센 상황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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