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얀센 관련주 "주한미군 한국지원" 유한양행 티앤알바이오팹 인콘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8 07:54 | 최종 수정 2021.05.18 07:57 의견 0
얀센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주한미군이 코로나19 백신 물량 일부를 한국 장병들을 위해 무상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미군 측은 지난주 미 본토에서 반입해 확보 중인 존슨앤드존슨사(社)의 얀센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한국 국방부에 전달했다. 제공 물량은 약 1만3000명분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과 방역당국은 지난주 미측의 의사 타진 이후 얀센 백신을 제공받게되면 언제, 누구에게 접종할 것인지 등 세부 계획을 별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된 백신이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는 6월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천만 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신에는 존슨앤존슨의 얀센 코로나19 백신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J&J) 얀센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존슨앤존슨(얀센) 관련주로는 티앤알바이오팹, 유한양행, 인콘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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