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해외 지원 한국 눈길" 엔투텍 삼성바이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8 07:49 | 최종 수정 2021.05.18 08:11 의견 0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6월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000만 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

이는 앞서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 회분을 다른 나라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별도의 추가 지원이다.

백신 지원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포함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 2000만 회분 백신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나라와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한국이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앞서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현재 도입 물량과 시기를 협의 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6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모더나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물량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도 시선이 쏠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모더나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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