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5월도입 협의" 들썩..삼성바이오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7 08:27 | 최종 수정 2021.05.17 08:28 의견 0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현재 도입 물량과 시기를 협의 중이라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 동아일보는 5월 마지막 주 모더나 백신 5만회분(2만5000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6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모더나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물량과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희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모더나 관련주 녹십자, 파미셀, 바른손,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의 주가 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제약사에도 시선이 쏠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초부터 바이오의약품은 물론 백신까지 위탁생산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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