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관련주, 손오공 주가 눈길..가입자 1억명 돌파 "넷플릭스 라이벌"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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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07:56 | 최종 수정 2021.03.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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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손오공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디즈니플러스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미국 월트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자회사 디즈니플러스가 유료 가입자 1억명을 넘겼다는 소식 덕분이다.
디즈니는 9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가입자 현황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1억명 돌파는 출시 1년 4개월 만이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59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디즈니의 주력 스트리밍 플랫폼이 넷플릭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며 "빠른 구독자 증가는 마블, 스타워즈, 픽사 등 (디즈니의) 다른 프랜차이즈와 함께 디즈니 그룹의 이름값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따라서 국내 시장 속 디즈니플러스 관련주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표적 종목으로는 손오공이 있다.
손오공은 지난 2020년 제임스 전 월트디즈니 부사장 겸 마텔 제너럴 메니저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디즈니 플러스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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