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대한 제일 춥다" 중국 기준..한파특보 해제·비 소식은 내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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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08:34 | 최종 수정 2021.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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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오늘(20일) 온도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릴 것이라 전망했다.
기상청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최저기온은 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과 산지에서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권내륙, 전북동부내륙에서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오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어제(19일, 낮최고기온 -3~6도)보다 큰 폭(5~8도)으로 올라 영상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파특보 또한 해제되겠다.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인 대한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다만 내일(2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09시)에 제주도, 낮(12~15시)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15~18시)에는 전국(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는 18~21시)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2일) 새벽(03~06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06~09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예정이다.
이번 강수는 대부분 비로 내리겠으나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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