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CCTV 보니..좌회선 대기하던 아반떼, 벤츠로 들이받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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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08:05 | 최종 수정 2021.01.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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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BS 뉴스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박시연의 음주운전 상황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SBS 측은 8시 뉴스를 통해 박시연의 음주운전을 보도하고 CCTV 영상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추돌 사고를 당한 흰색 아반떼 차량은 갓길로 이동했다. 박시연이 몰던 검은색 벤츠 차량은 뒤따랐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차가 두 차량 앞에 멈춰서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사고는 1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삼거리에서 박시연의 벤츠 차량이 좌회전을 하려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97%였다. 경찰은 박시연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시켰다.
이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는 상황 설명과 함께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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