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통해 신규 지역, IP 확장 신작 'DNF Duel' 공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2.29 01:07 의견 0
던전앤파이터 아트워크.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온라인 이용자 축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던파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던파 유니버스) Part2가 26일 개최돼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다.

던파의 평행 세계 이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간과 가정에서 전개되는 IP 기반 신작 게임을 소개했다.

본격 유니버스 시대를 알리며 ‘프로젝트BBQ’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BBQ. [자료=넥슨]

프로젝트BBQ는 원작에서 죽음에 몰렸던 폭룡왕 ‘바칼’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동일한 사건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네오플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DNF Duel(가제: 던전앤파이터 듀얼)’도 최초로 공개했다. DNF Duel은 던파의 캐릭터를 활용한 2D 대전격투 액션게임이다. ‘길티기어’ 개발사로 알려진 아크시스템웍스와의 시너지로 최고 액션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던파 IP 확장 신작 'DNF Duel' 로고.

이와 함께 PC 던파에서 지난 20일 첫 공개한 신규 지역 ‘검은 연옥’과 열한 번째 사도 ‘오즈마’의 스토리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오즈마 레이드’는 2021년 상반기 중 12인 레이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던파 IP를 활용한 다양화 콘텐츠도 공개됐다. 15주년을 맞아 김정기, 장성락 작가 등 유명 아티스트 9인과의 협업한 ‘아트던전(展) : 던파를 그리다’를 선보였다. ‘아트던전(展) : 던파를 그리다’는 ‘던파’의 아트를 수묵화, 브릭아트, 레진아트 등 작가들만의 화풍과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던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일러스트, 도트 원화 등의 콘텐츠를 총망라한 ‘15주년 기념 아트북’을 공개하고, ‘귀검사(남)’, ‘프리스트(여)’ 등 ‘던파’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13부작 TV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 역전의 바퀴’의 방영 소식도 전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Part2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과 각종 영상 및 카메라 촬영 기법을 접목시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면을 연출, 각 게임들의 세계관을 소개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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