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가 급락 딛고 급반등 성공..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변종도 막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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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07:12 | 최종 수정 2020.12.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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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급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7% 상승한 645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1.30% 오른 1만 3418.11로 마무리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1.36% 오른 5466.86으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42% 상승한 3497.49로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안도감을 보였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CNN방송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도 "우리가 지금까지 아는 것들에 비춰볼 때 변종은 백신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며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도 백신이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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