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신규 계약 5만건 돌파.."고객 서비스 만족도 94%"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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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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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계약 수가 5만건을 돌파했다. (자료=캐롯손보)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주행거리 만큼 후불로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2일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계약 수가 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1일 출시 이후 약 100일만에 1만건, 150일만에 2만건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다 지난달 중 5만건을 돌파했다.
캐롯 관계자는 "이런 증가 추세에 가속도가 붙는다면 연말까지 가입 계약수가 10만건 가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국내 최초 매월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만 후불로 보험료를 지불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현재 이용 고객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라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가입 계약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캐롯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94%, 신속도 긍정 평가는 96%, 출동기사의 복장 청결 및 친절도는 98.5% 등을 달성했다.
합리적인 보험료 뿐만 아니라 전국망 단위의 안정적인 보상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현재 이용 고객인 A씨는 서비스 피드백 평가를 통해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작스럽게 차량이 정차해서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캐롯 플러그의 SOS버튼을 누르고 고객센터와 통화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안전하게 출동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다"며 "빠른 출동과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디지털로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른 가입 분포율을 보이고 있다.
상품 출시 당시에는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20~30대 위주로 가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 40~50대의 가입자 비중이 약 46%로 20~3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60대도 10% 가까운 가입 분표율을 보였다.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는 "신규 광고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한 배우 신민아의 대중적 호감도와 '탄만큼 매월 후불로'라는 캠페인 슬로건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며 현재 급속도로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채널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객 민원 등의 내용을 통해 도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고객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편리한 상품 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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