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 떨어져 마감..최종 판결 12월 연기 '미국 대선 이후 분석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7 07:49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화제다.

2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소송전을 다루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이 오는 12월 10일로 연기됐기 때문.

전날 주식시장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종 판결을 앞두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전 거래일 대비 3.66%(5000원) 떨어진 13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27일 양사에 따르면 ITC는 영업비밀침해 소송의 최종결정 선고를 현지시각 10월 26일에서 12월 10일로 연기시켰다. 연기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양사간 소송 결과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판단 아래 신중히 결정하고자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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